김해공항 BMW 운전자는 에어부산 안전책임자

김해공항 BMW 운전자는 에어부산 안전보안실 직원

가해자는 에어부산 안전보안실 직원

“항공사 안전 책임자가 안전을 안 지키다니”

피해 택시운전자는 의식불명 

에어부산측 “경찰 조사 후에 징계 여부 검토 할것”

김해공항 출국장 게이트 앞에서 광란의 질주 끝에 택시운전사 치어 의식불명에 빠뜨린 BMW 운전자가 에어부산 항공사 안전책임자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차량 모습 (출처:뉴시스)

부산경찰청은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과속으로 운행하다가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기사를 치어 중태에 빠뜨린 

운전자가 항공사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에어부산 항공기 보안실은 비행기 테러방지를 비롯해 

안전교육, 안전전략, 안전품질평가, 안전조사, 항공기보안, 사이버보안(해킹) 등 안전에 관련한 모든 업무를 책임지는 부서라고 합니다. 


부산지방경찰청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2시 50분쯤 

운전자 A씨의 차량에는 에어부산 승무원과 공항협력사 직원를 태우고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2층 출국장 앞으로 질주했습니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당시 사고영상을 보면

‘역시 좋네”라는 감탄사, “어, 어, 코너 조심, 스톱, 스톱”이라며

A씨를 만류하는 동승자들의 음성이 들립니다.

이들은 당시 공항 근처에서 함께 식사한 뒤 승무원 교육이 10분 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이라 과속을 했다고합니다

당시 국제선 청사 진입로 갓길에는 택시기사 김모씨가 손님의 짐을 내려주고 

있었고 이때 가속을 제어하지 못한 BMW차량은 그대로 김씨를 치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라고 합니다. 

BMW차량은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전면 유리창에 축구공 크기만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얼만 강한 충격있었는지 짐작할 수있습니다.

출국장 진입도로는 차들이 정차해 있는 곳이어서 안전 운행 속도가 

40㎞ 이하로 제한이됩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진입 속도를 줄이기 위해 이 곳에 차선 간 

안전봉을 설치까지 했습니다. 이런 서행을 해야하는 도로에서 그것도 커브길에서 엄청난속도로 달렸으니..

한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사고 직전 BMW 차량의 속도가 

최대 130~150km에 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했는데

블랙박스 영상과 지도상 이동거리를 대조하여 당시 BMW 속력을 

추정했다고 합니다.

BMW는 사고 직전 약 6초 간 220여m를 질주했는데, 

이를 평균속도로 계산할 경우 대략 시속 130km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에어부산은 경찰조사가 끝나는 대로 항공보안실 직원 운전자 A씨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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